[경제] 비트코인 ETF의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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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1년, 金 넘어섰다

 

언론사 및 기사 위치

한국경제 A1면 1/5

 

기사의 주제

비트코인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지 1년 만에 금 ETF의 순자산총액을 앞질렀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은 금융당국이 국내 상장과 거래를 전면적으로 막고 있어 ‘크립토 갈라파고스’를 우려하고 있다.

 

상세내용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의 순자산총액(AUM)은 지난달 16일 1290억달러(약 189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금 ETF의 AUM(1240억달러)을 앞지른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아래로 조정받으면서 비트코인 ETF와 금 ETF 순자산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세계 ETF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연기금 등 기관 투자도 잇따랐다. 운용 규모가 1560억달러(약 230조원)에 달하는 연기금인 미국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는 IBIT를 2억5000만달러어치 매수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관련 논의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통계 혹은 팩트

(금융투자업계) 비트코인과 금 ETF의 순자산총액